[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인터넷 댓글을 통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 국방부는 잠시 뒤인
오후 2시쯤 댓글 의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도형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국방위 국정감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10시부터
국방부에서는 합동참모본부와
국군 심리전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국정감사는 군사기밀을
논의한다는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 중인데
민주당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합참 민군심리전부를
국가정보원과 군의 연계 고리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의혹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이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출신이라는 점 등을 들어

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과 연계해
조직적으로 댓글과 트위터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오늘 오후 2시쯤에는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조사를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을 밝혔고,
민주당은 국방부 수사가 미흡할 경우
추가로 확보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국방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