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측이
조금 전
조세피난처에서 역외 탈세를 한 의혹을 받는
한국인 명단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지난번 이수영 OCI 회장 등 5명에 이어,
이번에는 재계 인사 7명이 포함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추가로 공개된 명단에는
누구의 이름이 포함돼 있습니까?
[리포트]
이번에는 대기업 4곳의
전·현직 임원 등 7명의 이름이
공개가 됐습니다.
조금 전 오후 1시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측이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여기에는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이사와
최은영 현 회장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2008년 10월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이라는
서류상 회사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세웠습니다.
또,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은
1996년 2월 쿡 아일랜드에
서류상 회사를 세웠고,
한화그룹 측은 이에 대해
"일본 현지법인인 한화재팬이
설립한 서류상 회사"라고 주장했다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측은
밝혔습니다.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 전 부회장의 부인이 1996년에,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와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은 2007년에
각각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서류상 회사를 세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인사들이
조세피난처에 세운 서류상 회사를
탈세에 사용했는지는
추가적으로 밝혀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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