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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통일부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치 유감”

2013-04-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남북한 긴장 국면속에서도 묵묵히,
또 사실상 유일한 경협 통로역활을 해온
개성 공단 길이 오늘 아침 막혔습니다.

(여) 이에 대해 정부의 강한 유감 표명이 조금 전 있었는데요
통일부에 나가있는 김정안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통일부는 조금전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우리 기업들의 출입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개성공단의 출경을 금지하고 입경만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한 지 4일 만이며
북 측은 우리 당국에 오늘 조치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따른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개성공단 운영에 필요한 차량과 물자 또한 차단 위기에 놓인만큼
정부는 향후 입주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된 입장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폐쇄를 공식화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 돌아올 예정이던 입주기업들의 귀환 규모가 446명에서 45명으로 축소돼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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