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밤사이 경기도 광주에선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여) 전철 1호선 석수역에선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윤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방으로 튄 유리파편과
검게 그을려 곳곳이 뚫려버린 천장.
마치 포탄을 맞은 듯
건물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반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식당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석명희/목격자]
"불길이 막 번지고
가스 터지는 소리같이
뻥뻥 소리가 났어요."
이 화재로 가게 안에 있던
53살 최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9살 김 모 씨 등 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내부에서 가스가 새면서
손님이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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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지하철 1호선 석수역에서
38살 김 모 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석수역은 기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역입니다.
경찰은 기관사와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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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엔
부산 감전동의 한 횟집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화재로 46살 박 모 씨가 다쳤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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