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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실내 길찾기 3D 서비스 나온다

2013-02-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지금껏 지하철이나 대형쇼핑몰 같은
복잡한 실내공간에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방법이
좀처럼 없었는데요.

새로운 기술 개발로
이젠 이런 곳에서도
길 찾기가 쉬워지게 됐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문이 열리고 화살표를 따라 갑니다.

1호선 서울 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겁니다.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주변 표지판까지
실물과 똑같아 직접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지하철역내 소화전, 비상 구호용품 보관함의 위치도 정확히 알려줍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에게는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주고 시각장애인은 음성으로 길을 찾아줍니다.

GPS 수신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와이파이 단말기와 스마트폰이 신호를 주고 받아 위치파악이 가능해 실내 길찾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석준 /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
"실내공간에서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대응케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게 됩니다."


상반기에는 서울 지하철 시청역, 하반기에는 강남역과 인천공항에서
3D 실내공간 길찾기 서비스가 시범 제공될 예정입니다.

오는 2016년까지는 주요 대도시 지하철, 관공서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쇼핑,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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