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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손연재, 아시아 선수권 ‘3관왕’…“애국가 울릴 때 너무 행복”

2013-06-0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후프와 곤봉에서도
금메달을 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개인종합 우승자의 실력은
개별종목 결승 첫 경기부터
위력을 떨쳤습니다.

후프 결승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18.433점, 이틀 전 리본 예선에서 받은
시즌 최고점과 같은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고난도 피봇과 연결되는 우아한 동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곤봉에서도 18.400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곤봉 2개를 모두 떨어뜨려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바로 그 종목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놓으면서
종목마다 고른 연기를 하게 됐다는 게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괍니다.

리본에서 은메달을 딴 손연재는
볼에서는 4위에 그쳤습니다.

손연재는 애국가가 울릴 때
너무 행복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손연재는 내일 귀국한 뒤 15일 갈라쇼에서
국내팬들과 만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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