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셋째주 수요일은 ‘국 없는날’…나트륨 섭취 줄여요!

2013-03-1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 없으면 밥이 안 넘어간다고들 하죠,

하지만 국 양만 줄여도
나트륨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기업 점심시간.

메뉴는 돈까습니다.

그런데 평소 함께 나오던 스프나 된장국 대신
숭늉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전동희]
“국에 말아먹는 거 좋아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먹어보니까 똑같은 것 같아요. 그런데 건강상 좋다고 하면 숭늉을 먹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스탠드업: 백미선 기자]
"평소 흔히 먹는
어묵국과 김치, 닭고기 반찬이 있는 식단입니다.

이 어묵국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이 950mg인데요,
한끼 전체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 양의 30%를 차지합니다."

국 양만 줄여도
나트륨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단 얘기.

식약청은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국없는 날’로 정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욱/ 식약청 영양정책과]
“우리나라 사람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국물을 선호하는 식습관 때문인 걸로..”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같은 양의 양념이라도
소금보다는
나트륨이 적게 들어 있는
간장이나 된장으로 간을 하는 게 좋고,

국 그릇 크기를 줄이고
국물 대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