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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나로호 발사 성공…2전 3기 만에 이룬 쾌거

2013-01-30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남) 우리나라 첫 로켓인 나로호가
드디어 발사에 성공해
목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여) 10차례에 걸친 발사 연기와
2차례의 발사 실패 뒤 얻은 값진 성공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
“3, 2, 1, 발사”

나로호가 마침내 하늘 문을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로호는 오늘 오후
굉음과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박차고 힘차게 솟구쳤고
9분 뒤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나로호는
2002년 개발을 시작한 지 11년 만에
값진 성공을 거뒀습니다.

긴장감이 팽팽했던 발사지휘센터도
발사 성공 소식이 들려오자
박수를 치고 서로를 얼싸안으며
성공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나로호는 발사 연기만 10차례,
실패를 2번이나 겪었습니다.

나로호는 2009년 처음 발사를 시도했지만
위성을 감싸는 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2010년 두 번째 발사에서는
이륙 2분 17초 시점에서
공중 폭발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오늘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무사히 제 궤도에 데려다 주면서
앞으로 남은 일은
내일 새벽
나로과학위성이 대전 카이스트 기지국과
정상적으로 교신하는 겁니다.

위성과의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이번 나로호 발사는
완벽한 성공으로 간주됩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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