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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윤창중, 한밤에 변호사 불러 논의…소송 예상 대비 하는 듯

2013-05-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성추행 스캔들의 중심에 선
윤창중 전 대변인이
어제 한밤 중에
미국 현지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변호사를 자택으로 불렀습니다.

(여) 미국 경찰의 수사에
대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윤창중 전 대변인 자택.

한 남성이
윤 전 대변인 가족의 안내를 받아
자택으로 들어갑니다.

자택에서 40분간 머물다가
이 남성이 다시 나옵니다.

검사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는
국내 한 법무법인 소속
박 모 변호사입니다.

[인터뷰: 박 모 변호사 / L 법무법인]
"(청와대 대변인) 신분 때문에 그런 것인데
미국에서 저 사람 신분이라는 게 중요합니까.
미국에서 받아들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경범죄 정도로 생각하거든요."

윤 전 대변인이
미국 경찰의 수사를 앞두고
성추행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변호사는 자택에서
윤 전 대변인을 직접 보지 못했고,
아들과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서울 충정로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OO오피스텔 관계자]
"(기자회견 당일) 차 나간다고 해서 보니까 차가 나가더라고.
내가 보기에는 여기에서 정리 좀 하고 출발한 것 같아요."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적극 부인했던 윤 전 대변인은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소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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