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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靑, 4대 권력기관장 인선 확정…검찰총장에 채동욱 고검장 내정

2013-03-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범 19일째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새 정부 조직법 협상이 오늘도
타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검찰총장을 포함한 열일곱 자리의 외청장과
금융감독원장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여) 이른 바 '4대 권력 기관장'에
영남과 호남 출신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는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먼저 유상욱 기잡니다.






[리포트]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검찰총장에
채동욱 서울고검 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채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 24회로 대검찰청 수사기획관과 차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입니다.

김덕중 국세청장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현재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맡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에는 현 김기용 청장의 유임 예상을 깨고
이성한 부산경찰청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장에는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발탁됐습니다.

이번 인선 대상 18명 가운데 내부에서 승진한
사례는 검찰총장을 비롯해 9명으로 절반이나 됐습니다.

[인터뷰: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주무부에서 청장이 내려왔던 것을 최소화하고
내부 차장을 적극 승진 발령했다.
"
앞서 발표된 국정원장을 포함해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 내정자의 지역은
영 호남 출신이 전무하고 서울 등 중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관세청장은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방위사업청장은 이용걸 현 국방부 차관을 기용했습니다.

소방방재청장은 남상호 대전대 대우교수,
중소기업청장에는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전체 18명의 평균 연령은 55.7세로 행정고시 출신이 8명, 사법시험 출신이 1명 등 고시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영남 출신이 9명으로
쏠림 현상을 보였다는 평갑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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