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뒤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여) 돌아오는 길에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본격 세일즈 외교에도 나섭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세계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입니다.
[인터뷰 : 조원동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선진국 신흥국간 정책공조의 장인 G20이 현재는 그 기능이 상당히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이번 회의의 관전포인트입니다.”
박 대통령은 G20 모레 회의에선
의장국인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한
대표 연설도 합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정상회담도 이어집니다.
내일 이태리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모레는 독일,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합니다.
[인터뷰 : 주철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박근혜 신정부 세일즈 정상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계기로 우리가 추구하는 장기적 호혜적 경제적 틀로 적극적 세일즈 외교 펼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당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을
만나 베트남 원전의 한국 수주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베트남과 원전 수의계약을 맺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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