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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키워드 뉴스]4살 집시소녀 “친부모 찾아주세요”

2013-10-22 00:00 국제

[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키워드3.
집시 소녀
("친부모를 찾아주세요")

그리스 집시촌에서 발견된 4살 금발 여아의
친부모 찾기에 전세계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속의 여자 아이가
바로 주인공인 마리아인데요.

지난 16일, 그리스 경찰이 마약과 무기를 단속하기 위해
집시촌을 급습했다 마리아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형제들과 생김새가 너무 달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부모와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친자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집시 부모는 불가리아 부모가 버린 아이를
입양해 키웠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복지수당을 추가로 수령하기 위해
아이를 유괴한 것으로 보고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국제형사기구, 인터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리아의 사진이 공개된 뒤
세계 각국에서 자신들의 아이인 거 같다며
8천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마리아에게 상처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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