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희영이 연장접전 끝에
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추신수는 홈런으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17번홀 티샷이 홀 1.5m 옆에 안착합니다.
가볍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박희영,
막판 집중력으로 선두 안젤라 스텐퍼드와의
3타차를 결국 따라잡습니다.
연장으로 넘어간 승부는
3차전에서 갈렸습니다.
5번 우드로 공략한 박희영의 세컨샷이
정확히 그린에 떨어집니다.
부담이 더욱 커진 스탠퍼드의
세컨샷은 벙커에 빠지고 맙니다.
접전의 승부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스탠퍼드가 파로 홀아웃하자
박희영은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2승째를 따냈습니다.
시즌 4연승을 노린 박인비는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 박희영)
"라운드 막판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았는데
거의 따라잡았다는 걸 느꼈어요. 집중하면서
단순하게 하자고 한 게 주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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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내지 않고 결대로 밀어친 추신수,
상대 투수의 빠른 볼을 왼쪽 담장으로 넘깁니다.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100안타에
도달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는 28일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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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임의탈퇴된
김연경이 대표팀 잠정은퇴로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인터뷰 / 김연경)
"
FA 신분을 주장하는 김연경은
임의탈퇴 상황에서도 대표팀에 선발되자
대한배구협회에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프로배구연맹은 오는 18일 김연경의
신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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