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끝이 날까요?
(여)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윤수기자! (네, 국회입니다.)
(남/ 질문1) '사초 폐기' 논란이
대화록 음원을 공개하자는
공방으로 불붙고 있는데,
설전이 계속되고 있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열리는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선
여야 위원들이 'NLL 대화록' 음원 파일 공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위 여당 위원들은
'NLL 포기' 발언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선 국정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음원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음원 파일 공개 전에는 여야간 nll수호의지를 밝힐 수가 없다"며
"즉각 열람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음원 파일 공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셉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음원파일 공개 주장을
“정략적 행태”라고 일축하고,
새누리당이 ‘대화록 스캔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정보위원회에선
국정원 개혁 방안과 관련해
국정원의 자체 개혁이냐
국회 내 특위 설치냐를 두고도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 질문2) 재보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가 본격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죠?
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재보선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대진표를 확정지으면서 오늘부터
본격전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재보선 공천이 확정된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두 후보에게 공직후보자 추천장을 전달합니다.
새누리당은 두 곳 모두 승리를 확신하면서
민주당과 표차를 벌리는 데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포항을 찾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민주당의 선거전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늘
자신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기념식에서
향후 정치 행보를 밝힐 계획입니다.
손 고문은 독일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사회의 발전 모델을 소개하고 한국사회의 미래 구상을 제시하면서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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