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김관진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철저 조사”

2013-10-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국방부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댓글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질문1)
김관진 국방장관이
군검찰과 헌병단에게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는데요.
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홍성규 기자 (예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김 장관의 지시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 장관은 오늘 아침 정례 회의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조사본부장에게 사실 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는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와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댓글 의혹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조사 대상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 3명이 지난해 총선·대선 당시 트위터와 블로그에 모두 300여건의 선거·정치 관련 글을 올렸다는 의혹입니다.

어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국군 사이버사령부 530단 요원들이 대선기간 댓글작업을 벌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질의해
의혹이 처음 제기됐는데요.

김 장관은 국감에서 “있을 수 없는 일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질문2)
어제는 부인해놓고,
오늘은 조사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김 장관의 지시는 의혹의 철저한 해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일부 조간 신문이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 3명이 댓글 작업에 가담했다고 보도하며 김 장관이 엄정한 조사를 지시했는데요.

먼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따져서 의혹 제기에 따른 논란이 확산되는 걸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지난 18대 대선 과정에서 군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도록 다섯 차례 강조 지시를 내렸고, 국군사이버사령부도 자체적으로 4번에 걸쳐 정치적 중립 유지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뒤에 조사 내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