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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로드먼 “김정은 별장은 7성급 호텔…세계 부자들도 놀랄 정도”

2013-10-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친구로 알려진
미국의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에 관한 비밀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에 못지 않는 멋진 섬을 갖고 있으며,
7성급 호텔에서나 가능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습니다.

정윤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북한에 들어가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돌아온 전 미국 농구스타 로드먼.

[녹취 : 데니스 로드먼(지난 9월)]
"김정은은 매우 좋은 사람입니다.
북한에 많은 사람이 와서 나쁜 나라가 아니라는 걸 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당시 김정은 소유의 호화 섬을 방문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국 하와이나 스페인 이비사 섬 같은
김정은의 개인 섬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섬의 이름과 위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원산 부근으로 추정됩니다.

로드먼은 또 이 섬 안에 호화 요트와 수상 오토바이,
승마용 말들이 있었다며

"세계의 부자들이 놀랄 정도로
사치품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로드먼을 통해 김정은이 누리고 있는
7성급 호텔 생활이 세상에 폭로됐다며

굶주리고 있는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비꼬았습니다.

김정은의 호화 요트는 지난 6월
조선중앙통신 사진에 실리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습니다.

또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원산에 있는 김정은 별장의 선박 접안 시설이
대형 선박도 드나들 수 있도록 확장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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