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한미 양국, 전작권 전환 재연기 본격 논의

2013-07-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대북제재 조치 점검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현재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대북 제재와 관련해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습니까?

[질문2]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도 시작됐죠?





[리포트]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범죄 담당 차관이 어제 방한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인물인데,
조금 전 외교부를 방문해
김규현 제1차관을 만났습니다.

어제 밤
한국에 도착한 코언 차관은
이란과 북한의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와 미국이 실행해 온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오후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코언 차관은
북한의 새로운 돈줄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2) 국방부에서도 한미 양국이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죠?

----------

오늘 오전 국방부에서는
제4차 통합국방협의체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우리 군이
주한미군 측을 통해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제의한 이후
양국 간에 처음 열리는 공식 대화입니다.

북한의 핵위협 때문에 크게 변한 안보상황을 반영해
전작권 전환 일정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우리 측의 기본적의 입장입니다.

미국 측도 이번 회의에서
응답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의 결과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최종 합의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