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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류현진, ‘쿠바 특급’ 발목에 13승 실패

2013-08-2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한국산 괴물' 류현진이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인
'쿠바특급' 페르난데스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하며
시즌 13승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13승 도전에 맞춰
100% 전력을
가동한 다저스는
초반 연이은 호수비로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회 상대 선발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불운이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엘리치의 2루타 때
페르난데스는 전력 질주로
직접 득점을 올렸습니다.

뜻밖의 실점에 흔들린
류현진은 또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하고 말았습니다.

화끈했던 다저스 타선도
오늘은 아쉬웠습니다.

5회 류현진의 번트 때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황금찬스.
하지만 다저스는 내야 땅볼로
한점을 따라붙는데 그쳤습니다.

류현진은 6회에도
연속 3안타를 맞고
또 한점을 내줬습니다.

계속된 1사 만루의
위기를 전매 특허인
병살 유도로 넘긴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7과3분의1이닝 6피안타 3실점.
13승 실패와 함께
2.91이던 방어율도
2.95로 약간 올랐습니다.

반면 '쿠바 특급' 페르난데스는
99마일의 빠른 직구와
엄청나게 휘는 폭포수 커브로
6이닝 2실점하며
시즌 9승에 성공했습니다.

페르난데스에게 판정패한
류현진은 향후 신인왕 레이스에도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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