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한 장마기간이지만,
지금 서울엔 잠시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전국에 찜통더위가 찾아오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30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최고 35도까지 올라
오늘도 푹푹 찌는듯이 덥겠습니다.

[지수]
따라서 오늘의 불쾌지수,
대부분 지방 매우 높은 단계가 예상됩니다.


낮동안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선
햇볕이 내리쬐면서 그 사이로
자외선도 꽤 강해 대비를 잘 하셔야합니다.

[비]
오늘 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는
지역별로 그 시기와 강수량이 다른데요.

먼저 남부지방엔
오후 늦게까지 10~5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그 뒤 밤엔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북부 지방은 밤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일 아침까지 최고 80밀리미터 가량 내리겠습니다.

[구름]
아침에 짙었던 안개,
아직도 곳곳에 옅게 남아 있고요.

구름양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개황]
안개가 사라진 뒤에도
맑은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낮에 경기서해안과 충남에 비가 시작돼,
밤엔 서울 등 중부 전체로 확대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전망]
오늘로써 장마가 44일째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한주 동안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겠는데요.

금요일까진 전국에,
일요일부턴 중부를 중심으로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