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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사기혐의’ 강병규 징역 1년 6개월…법정구속

2013-02-01 00:00 사회,사회,연예,연예

[앵커멘트]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씨가
사기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탤런트 이병헌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했던 혐의 등도
모두 유죄가 됐습니다.

채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강병규/ '박종진의 쾌도난마'(2012년 1월 11일)]
"이병헌씨가 저를 고소를 했는 데요.
이병헌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공모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2년째 받고 있거든요."

법원이 오늘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씨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강씨는
지인에게 3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법원이 강씨에게 선고한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

강씨는
고가의 시계를 살 것처럼 속여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크고
피해자가 상당한 고통을 겪은 점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습니다.

[인터뷰: 김효준 변호사]
"재판 과정에서 변제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부가 높은 형량을 선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씨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이병헌 씨를 협박하고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강씨는 형이 선고된 뒤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항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강씨의 애인 최모 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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