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사실상 원외투쟁을 마치고
국회에 복귀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횝니다.)
김 대표가 국회에 복귀했지만
원외투쟁 포기가 아니라
확장이라고 강조했죠?
[리포트]
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조금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원내와 원외 투쟁을 모두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상국회 운영과 원외투쟁 확장,
재보선 이 세가지가 중심"이라며
"국회와 광장, 재보선 지역을 오가며
핵심 현안 중심으로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언급했던 민주당과
시민단체와의 연대 투쟁을 강조한 것인데요,
이 같은 김한길 대표의 사회 각계 연대 투쟁 방침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어렵사리 원내 복귀를 결정하면서도
제1 야당 대표답지 않게
꼬리를 남긴 것은 유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노숙 투쟁은 접겠다면서
시청광장 앞 천막은 그대로 두고
시민단체들에 투쟁의 바통을 넘겨주겠다는 것은
당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잠시 여야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했던 가계부채 해결공약은 이미 물거품이 돼 있는 상황이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명분없는 거리 투쟁에 국민의 호응이 있을 리 없다는 것을 절감.... "
(남) 재보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늘 후보 등록이 시작됐죠?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30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받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등 선거구 2곳에서
치러지는데요.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이지만,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갑의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후보,
포항남 울릉의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후보 등은
모두 후보자 등록 첫날인
오늘 오후 후보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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