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이 함께 참여하는
아세안+3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여) 동아시아공동체를 달성하기 위한
각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민혁 기자!
(네, 아세안+3 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루나이입니다)
[남=질문1]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세안+3 정상회의는 방금 전 끝났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곧이어 열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앞서
현재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선 아세안 국가들의 목표,
동아시아 공동체를 달성하기 위해
정치 안보 경제 금융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박 대통령은 아세안+3가 국제금융 공조와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의 가장 제도화된
지역협의체임을 강조하면서 향후 협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세안이 동아시아 공동체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역내 국가간 개발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마을 운동 경험의 전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질문2]
오후엔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는데 남은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곧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아세안+3 국가에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18개국 정책 대화의 장입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를 포함해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재난관리 등
역내 공동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나기 직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신 정상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면담을 하는데요.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브루나이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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