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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비방 유인물 지문 발견”…괴문서 용의자 신원 압축 검거 ‘초읽기’

2013-04-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테러시도가 있었지요.

(여)김관진 국방부 장관
비방유인물을 살포하고
괴소포를 보낸
용의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저희 채널A가 CCTV 화면을
자세히 살펴봤더니,
용의자가 다리를 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새벽,
용의자가 국방부 청사 인근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리는 모습입니다.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다리를 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써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CCTV에 찍힌 용의자를 추적할
새로운 단서가 발견된 셈입니다.

비방 유인물 가운데 일부에서는
그동안 찾지 못했던 지문이
채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A4 용지 절반 크기로
유인물 종이를 자르는 과정에서
지문이 묻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군과 경찰은 국방부 청사 인근의
지하철 삼각지역 부근 CCTV에서도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수사 범위를 인근 녹사평역까지 넓혀
CCTV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자동차 주인 등
몇 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비방 유인물 배포자와 괴소포 발송자가
동일인인지 여부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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