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편집국장 경질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일보 사측이
편집국을 봉쇄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20분쯤
사측 인사 10여 명은
‘회사가 임명한 편집국장 등의 지휘를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강요하고,
서명을 거부하는 기자들을
편집국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사측은 또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하는
전산시스템을 폐쇄하고,
기자들의 아이디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비대위는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자
기자들의 취재 권리를 방해한 불법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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