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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두환 사저 ‘조용’…침묵 속 검찰수사 예의주시

2013-09-03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전 전 대통령의
자녀가 소환되면서
연희동 사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사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영민 기자,
지금 사저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입니다.

전 전 대통령은 검찰이
추징금 환수에 나선 이후
집 밖으로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차남 재용씨가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오늘도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마저 드문 이곳에는
경호를 맡은 경찰의 모습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재용씨가 검찰에 소환됐지만
전 전 대통령 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저에 드나드는 방문객도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측근들에 따르면 차남 재용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세 아들 중에서도
가장 효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이 사저를 압수수색한 뒤
일주일 만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있는
상황에서도 사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외형상 특별한 움직임이 없어 보이지만
사저 내부에선 직계 자녀의 소환을
예의주시하며 재용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며느리 박상아씨에 이어 재용씨까지
차남 부부가 모두 검찰에 소환되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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