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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9월까지 무더위…올 가을 유난히 짧다

2013-08-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에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남부지방에 내일 새벽까지
많게는 120mm에 이르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여) 폭염은 한풀꺾이겠지만
무더위는 다음달까지 이어지겠고
가을은 유난히 짧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영빈 기잡니다.


[리포트]
비가 그치고 한층 높아진 하늘.

제법 선선해진 바람에 억새가 흔들리고
빨간 고추잠자리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합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호박은
수확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PIP-[인터뷰 :
김병주 / 서울 신림동]
"비가 내리고 나서 오늘 바람도 선선해지고
산책하기도 좋고 무더위가 지나간 거 같네요"

하지만 올해 가을은 짧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는데다 추위는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을 불러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영향을 미치면서
추석 이후인 다음 달 말까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1월부터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을 동안 한 개 정도의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경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 주변의 수온이 높은데다 태풍의 길목에 수온이
높아서 강력한 태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평균기온이 25.4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았고,
특히 6월과 8월 평균기온은 기상 관측 40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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