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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야, 기록원 재방문…22일 ‘대화록 유무’ 판가름

2013-07-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자취를 감춰버린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해
여야가 다시 국가기록원을 방문합니다.

(여) 오늘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연 기자! 대화록 열람위원들 도착했습니까?



[리포트]
열람위원과 전문가들은
아직 이곳 국가기록원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오후 두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이 곳 국가기록원에서
사라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검색을 다시 시작하는데,
월요일인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 4명과 함께
전문가 4명도 검색에 참여합니다.

이미 국가기록원에 두 차례 키워드를 넘겨
검색을 했지만 대화록을 찾지 못해
이번이 최종 작업인 만큼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하는 셈입니다.

열람위원은 새누리당 황진하, 조명철 의원,
민주당 박남춘, 전해철 의원입니다.

전문가들 중에는 노무현 정부 때 기록 관련 실무자와
국가기록원 시스템을 만든 업체 관계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두 번의 방문 때와 같은
키워드 검색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검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대화록이 없어진 상황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민주당 측이 대화록 실종을
이명박 정부가 폐기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불순한 의도를 거두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다음 주까지 더 찾아보기로 합의한 만큼
기다리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성남 국가기록원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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