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지난 대선 때 새정치 바람을 일으켰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석 달간의 미국생활을 끝내고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여) 4월 재보선 노원병 출사표를 던지면서
과연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 그런가 하면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는
새 정부 출범 2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정치권 현안,
유창선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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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1) 안철수 교수가 드디어 내일 귀국합니다.
귀국도 하기 전에 정치권이 시끌시끌한데요,
안 전 교수는 노원병에 출마를 하겠다고 하죠? 왜 하필 노원병인가요?
-노회찬 전 의원 반발하는데?
문1-1) 일각에선 야권 전체의 연대 구도를 고려하지 않은 안이한 선택이다.. 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민주당은 후보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문2) 너무 빨리 정치 전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시기가 적절한가요?
문3) 국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안 전 교수의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의견이 38%, 좋지 않게 본다가 40%, 무응답이 22%였는데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차별화 된 새 정치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점에 안 전 교수가 과연 새로운 정치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문4) 이런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의 연대설도 나오고 있죠?
문5) 진보정의당은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노희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씨를 전략공천했습니다. 민주당도 후보를 낸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또 야권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거 아닌가요?
문5-1) 새누리당에서는 안 전 교수와 맞붙을 후보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고심하고 있다는데요, 안 전 교수를 막을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까요?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 표밭갈이중인데?
문4) 안 교수가 노원병 재보선 출마의지를 밝히면서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죠.
안철수 신당의 창당 시점, 언제로 예측하십니까?
문4-1) 5월4일로 예정돼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도
안철수 신당 창당 시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구요?
문5) 안철수 신당이 뜬다면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게 될까요?
문6) 안철수 신당 창당의 파급효과, 얼마나 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문7)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통합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권에서도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는데요,
민주당으로선 비상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떤 대책들이 나오고 있나요?
문10) 민주당의 대선 패배 요인 분석에서 가장 핵심이 된 사안이 뭡니까?
문10-1) 생활밀착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구요?
문11)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안철수-문재인 후보 단일화에 대한 뒷얘기를 공개해 비난을 사고 있죠? 의도가 뭘까요?
"'(안철수가 문재인에게)'내가 단일 후보가 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했던 것으로 안다"
문12) 정부조직법개편안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내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정부조직법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하죠.
이번 주 초에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는 협상 국면에 물꼬를 트게 되는 계기가 될까요?
문12-1) 이런 가운데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돌연 거취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당 안팎의 거센 책임론을 의식한 거겠죠?
문12-2) 해법은 제시하지 못한 채 거취를 운운하며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던데요?
문13) 새누리당의 협상창구인 이한구 원내대표가 워낙 강경한 입장이라 거기서부터 막힐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도 국회 문방위에 포진해 있는 당내 강경파 설득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죠?
문14) 이런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과거와 같은 강행 처리를 원천 차단한 <국회 선진화법>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구요?
문14-1) 일각에서는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에 발목을 잡힌 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문15) 새 정부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야가 각각 어떤 부분을 얼마만큼 양보해야 타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문16) 김병관 국방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임명 결정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 회의가 열리는데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문16-1) 김 후보자는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박 대통령 역시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야당 통과 없이도 임명이 가능하다고요?
남) 지금까지 정치권 현안, 유창선 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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