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로 북상하는
24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 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여) 이번 주 초 한반도에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김윤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으로 비켜간 23호 태풍 피토의 뒤를 이어
‘다나스’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모레인 화요일에서 수요일쯤 한반도가
24호 태풍 '다나스'의
직·간접적인 영향권 들 것으로 보입니다.

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다나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서히 남서쪽으로 이동해
내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소형급의 약한 태풍에서
중형급 중간 태풍으로 발달해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화요일 밤쯤 부산 남쪽
약 180km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해 일본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다가섬에 따라
모레부터 남해에 거센 물결이 일고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남부와 영동 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