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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찜통더위·열대야 속 ‘게릴라 소나기’ 주의

2013-08-0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길었던 장마가 끝나면서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곳곳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볕더위는 오늘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릉과 울산, 경주 등 일부지역은
오전 10시 전부터
33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발효돼
어제보다 확대됐습니다.

오늘 대구와 포항, 울산의
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나머지 지방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볕더위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내일 중부지방 대부분의 낮 기온이
33도를 넘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까지 올라
올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늘이 잔뜩 찌푸린 서울 등 중부지방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지표면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상공에는 찬 공기가 존재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장마철과 같은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겁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내륙 일부지방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산간 계곡 지역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잦은 소나기로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덥고 눅눅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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