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바마 미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자국 투자 성공 사례로
삼성을 언급했습니다.
삼성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이틀 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외국 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투자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삼성과 일본의 혼다, 독일의 지멘스 등을 언급했습니다.
삼성에 대해서는 투자 액수까지 밝히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삼성은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확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미국의 원조를 받던 한국이
어엿한 무역 파트너로 성장한 것은
놀라운 성공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삼성과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삼성 제품의 수입금지 조치를 수용하면서
자국 기업만 감싼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일자리 창출을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외국 기업의 자국 투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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