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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귀환 추진”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방북 무산

2013-04-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우리 측 근로자들의 철수로
개성공단은 이제 잠정 폐쇄 수순에 들어갔는데요.

정부는 미수금 협의를 위해 잔류한
근로자 7명의 신속한 귀환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대표단의 오늘 방북은 무산됐습니다.

통일대교 남단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개성공단 기업협회 대표단이
오늘 지금 제가 서있는 통일대교를 지나
개성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요.

이들의 방북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대표단은 이른 아침부터 북측의 방북허가를 기대하며
남북출입국 사무소로 향했는데요.

현재는 일부 관광차량과 군용차량만이 검문소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는 당초 예정시간보다 7시간을 넘겨
개성공단 잔류했던 우리 측 주재원 43명이 돌아왔습니다.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관리위 직원 5명과 통신사 직원 2명은
북한 근로자 임금과 소득세 등
미수금 협의를 위해 개성공단에 남았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귀환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남북간 기존 합의에 따라 잔류인원이
조속히 귀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돌아오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7명은 마지막으로 협의를 하고
내려오는 것이고 입주기업들의 입장도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오늘 내려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잔류 인원 전원의 무사귀환과 함께
입주 기업과 근로자 피해 보상 문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 남단에서
채널A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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