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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보건복지위 국감서 ‘국민연금’ 도마 위에…의원들 집중 추궁

2013-10-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선
국민연금공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안,
최근 국민연금 탈퇴자 급증 등
집중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규 기자! (네, 국민연금공단 본부입니다.)
국감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전 10시부터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가
적절한 것인지,
또 최근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자발적 탈퇴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논란은 국감이 열리자마자 시작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하면서
기초연금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자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관심가지고 있는 핵심 내용은
빼놓고 소개서 같은 업무보고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연금이
기초연금과 연계되면서 탈퇴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책을 따져묻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 적립금 활용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현재 적립금이 407조 원이
쌓여있고 30년 후엔 2560조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노인 빈곤 해결에는 전혀 쓰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연금의 투자처에 대한 의혹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이명박 정부 이후
국민연금이 건설사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는데,
모두 4대강 사업 참여 업체들이었다"며
"그 중에서도 삼성 계열사에 대한 비중이 65%"
라고 지적했습니다.

공단 측은 "우량한 회사에 투자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투자 안 한 회사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사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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