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오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 현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대규모 분화로
연기가 높이 5천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고,
인구 60만의 가고시마 시내에 화산재가 쏟아졌습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에만 크고 작은 폭발이 500차례 있었으나
상공 5천 미터까지 연기가 치솟은 것은
일본 기상대가 195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는 화산 지하에 마그마 공급이 계속되면서
지면이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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