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셰브론 월드챌린지 4라운드 17번 홀.
16번 홀에서 존슨에게 1타차 역전을 당한 우즈는 4.5미터 버디 찬스에서 드라마틱한 퍼팅으로 기사회생하며 존슨을 다시 따라잡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홀.
우즈는 아이언을 이용한 티샷을 홀 컵 2미터 거리에 떨어뜨립니다.
존슨이 버디를 놓치자 갤러리들이 바짝 긴장합니다.
침착한 버디 퍼팅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우즈는 강렬한 어퍼컷 세리모니로 그간의 한을 날려버립니다.
타이거 우즈
“자주는 아니지만 올 해 두 번 좋은 경합을 했다. 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던 세 번째 기회였고, 그런 시간들이 결국 이 순간으로 이끌었다.”
2009년 호주 마스터즈 이후 무려 749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한 우즈.
내년 유럽골프투어 대회인 HSBC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다시한번 세계1위에 도전합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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