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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美버지니아텍 또 총기 사건

2011-12-09 00:00 국제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캠퍼스 안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차를 몰던 학생이, 이를 제지하던 경찰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줄리엣 플레밍, 목격 학생]
"경찰들이 승용차 문을 열자마자 경찰 1명이 쓰러졌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그를 살리려고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버지니아 텍은 지난 2007년 조승희의 총기 난사로 학생 33명이 숨진 곳입니다.

학교 내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미국에서는 총기소지권에 대한 논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1999년 미국 덴버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을 다룬 다큐영화입니다.

이 다큐는 미국의 총기소지 자유화는 바로 미국 수정헌법 2조에 근거한다고 지적합니다.

1791년에 제정된 미국 헌법 수정조항 제2조는
"무기를 구입하고 소지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는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of a free State, the right of the people to keep and bear Arms, shall not be infringed."
고 돼 있습니다.

총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찰톤 헤스톤 / 전미총기협회 회장]
"우린 매년 2천만 불을 들여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총을 보면 만지지 말고 어른을 부르라고요 "

총기소유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도 끓임없이 벌어지고 있지만, 헌법을 바꾸지 않는 한 풀기 어려운 숙젭니다.

결국 지금의 법으로는 반복되는 총기 사건을 원천 봉쇄할 방법이 없다는 얘깁니다.

언제 또다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올지 캠퍼스에선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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