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미·북 접촉은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와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 간 전화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19일 이뤄진 이 접촉은 북한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북한이 지난주 베이징 회담으로 의견이 좁혀진 식량지원이 조기에 실현되길 바랐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이미 약속한 비핵화 사전조치의 이행도 유효하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역시 추가 협의 진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후계구도가 안착되기를 바라면서
새 지도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기다리는 분위깁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의 상황을 볼 때 북측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지시를 받지 못한 게 분명합니다. 애도 기간을 존중하지만 공은 여전히 북한에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북한의 새 지도부와 협상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돼 추가 북미 협상 재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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