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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입고 산올랐다간…” 등산재킷서 발암물질 검출

2011-12-16 00:00 사회,사회

국내 유명 브랜드 등산 재킷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섬유기술연구소가 소비자시민모임의 의뢰를 받아 등산 재킷 12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코오롱의 액티브 등산 재킷에서 발암 물질인 아조염료가 기준치의 스무 배 가까이 검출됐습니다.

이 제품은 홈쇼핑에서 3천600여 벌이 팔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분노합니다.

“우리는 믿었는데 그건 배신이죠. 그런 큰 배신이 어디 있어요.”

“어느 경로로 팔았든지 자기네 제품 자기네 메이커가 달려 있으면 자기네가 책임을 져야죠.”

판매사는 중국 공장에서 원단을 염색하는 공정에서 발암물질이 들어갔다며 전량 리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보상을 할 계획이고요. 구매자 리스트를 파악해 제품을 회수하고, 회수 제품은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아조 염료는 옷을 선명하고 화려하게 염색할 수 있지만 암 유발 성분이라 유럽 국가들은 생산과 판매 사용을 모두 금하고 있습니다.

“이 물질이 함유된 의류를 입었을 때 땀을 흘리면 피부로 흡수돼 방광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생산이나 사용이 금지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전 의식이 허술한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위탁 생산한 의류 제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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