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체제가 출범 5개월 만에
와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홍 대표 체제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한미FTA 비준안에 대한 여야 대치가 장기화 되면서
더 흔들립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태가 터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히며 돌파구 마련의 선봉에 섰습니다.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서 당이 너무 무기력하게 대처한 데 대해서 책임도 많이 느끼고 사퇴 결심 굳히게 됐습니다.”
이어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이 뒤따릅니다.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건강한, 개혁적인 보수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해체하고 해체는 철저한 해체가 이뤄져야 합니다.”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 명의 당원의 마음으로 한나라당의 혁신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칩니다."
사실상 혼자 남은 홍 대표.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러분이 ‘홍준표 안된다’고 하면 흔쾌히 나가겠다”며
재신임 카드로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월 재창당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선 격론 끝에
홍 대표를 재신임하기로 했습니다.
홍 대표가 대표직을 언제까지 유지할지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 전 대표는 당분간 홍 대표 체제를 재신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 대표가 물러나면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하는데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섭니다.
하지만 지도부 교체 요구는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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