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고객 9만7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하나 SK 카드.
대부분 휴대전화를 사면서 이 회사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이었습니다.
카드사 직원 박 모씨가 분양업을 하는 지인에게 투자 정보를 얻는 대가로 고객정보를 유출한 겁니다.
박 씨는 고객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고 외부로 메일도 보냈습니다.
정보가 암호화되있지 않아 이메일에 첨부만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외부로 전송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 안하고, 승인없이 외부 나갈 수있도록”
카드사의 고객정보 관리가 부실하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하나SK와 삼성카드 외에 카드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 12곳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경찰은 또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하나SK카드 임원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정보 관리하는데 비용들고 영업하는 부서에서 번거롭게 생각하기 때문에”
가입에만 급급하고 정보관리는 뒷전인 카드사들의 행태가 계속되는 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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