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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뉴스]대박의 함정…창업컨설팅 피해 늘어

2011-12-25 00:00 사회,사회

요즘 취업도 쉽지 않고, 베이비붐 세대 은퇴까지 본격화하면서 너도나도 창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막한 심정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창업 컨설팅 업체를 찾았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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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창업하는 것은 리스크가 커요. 창업컨설팅회사 도움을 받고 창업을 해야겠죠."

자본도 경험도 부족해 막막한 창업.

그래서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컨설팅 회사를 찾습니다.

서울의 한 창업 컨설팅 업체.

2억 원을 투자하면 한 달 순이익이 최소 천 5백만원이라며 가게 한 곳을 추천합니다.

위탁 운영이라 관리도 필요 없고 실패 위험은 없다고 현혹합니다.

수익은 이게 투자대비 10부 이상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은 없다고 본사 대표님은 자신하시거든요.

하지만 고수익에 솔깃해 투자를 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60살 조 모씨는 창업 컨설턴트 말만 믿고 쇼핑몰 악세서리점을 개업했습니다.

하지만 7천만원이나 낸 권리금은 알고보니 천만원,

3백만원이라던 월수입도 백만원이 안돼 4개월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조 모씨/ 창업컨설팅 피해자]
법이라는 조항에서는 시설권리니 영업권리니 빠져나갈 구멍을 다 만들어놨더라고요.

프랜차이즈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속여 적발된 창업 컨설팅 피해만 올들어서만 4백억원이 넘습니다.

창업 컨설팅업체는 등록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어 컨설팅 능력이 없는 사람이 활동하거나 심지어 '브로커' 역할까지 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습니다.

중개 수수료도 부르는게 값입니다.

[인터뷰/박경준/변호사]
업체들이 어떤 자격을 갖고 있고, 어떠한 것을 해줄 수 있는지 전혀 밑바탕이 안돼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피해가 늘고 있지만 업계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아 관계당국의 조치가 시급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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