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의 한 백화점 앞.
남자 셋이 황급히 버스를 잡아 타더니 아이와 함께 탄 30대 여성을 에워쌉니다.
웃옷을 벗어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고, 망을 보는 사이, 나머지 한 명이 여성의 핸드백에서
지갑을 빼냅니다.
수원의 한 버스 정류장.
한 남성이 교통 카드에 잔액이 부족하다며 뒷사람들을 거칠게 밀치며 내립니다.
한 여성이 휘청거리는 순간 기다리던 일당들이 순식간에 지갑을 훔칩니다.
소매치기 피해자
[전화인터뷰 : 못 느꼈어요. 나중에 지갑이 없어져서..
되돌아 생각해보니 이상했다..]
이들은 혼잡한 곳에서 아이와 함께 있거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년여성을 골라 소매치기 했습니다.
[경찰인터뷰 ; 지갑을 빼내는 ‘기계’, 망을 보는 ‘안테나’, 시야를 막아주는 ‘바람’ 이렇게 역할을 나눠서 범행]
두꺼운 옷을 입은 채 혼잡한 곳에 있을 경우에는 가방을 수시로 확인하거나 지갑을 옷 안쪽 주머니에 넣는 것 소매치기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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