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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뺑소니 열차 아니냐” 유족들 분노

2011-12-12 00:00 사회,사회

울음바다가 된 장례식장.

유족들은 잘다녀오겠다며 출근한 아버지와 형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일부 유족은 화환을 내팽개치며 회사 측에 항의합니다.

사고 당시 회사측의 사고처리가 상식밖으로 무책임했기 때문입니다.


채널A가 입수한 코레일테크의 내부문건에 따르면

새벽 0시 32분,
기관사가 최초 보고를 한 뒤 공항철도 측은 현장 직원에게 사고열차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지시합니다.

사상자 수에 대한 보고는 그 뒵니다.

사상자에 대한 응급조치보다 열차운행이 먼저였다는 얘깁니다.

유족들은 분노합니다.

“완전히 이건 뺑소니열차입니다. 시신이 남아있고 부상자가 남아있는데 차량을 보냈다는 건 사람 죽인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아니 죽인 거잖아요.”

"너무 한이 맺히고 너무 어이가없고 지금 암담합니다."

공항철도 측은 답을 피합니다.

"(부상자도 있었는데 차량점검 먼저 한 걸로 돼 있어서요.)"
"할 얘기 없습니다. 끊을 게요."


부상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차운행에만 신경을 쓴 코레일공항철도의 무책임한 행동에 유족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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