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만 9천200여 대,
올해만 9만 7천여 대가 팔렸습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21만 대니까,
100대 가운데 8대가 수입차라는 얘기입니다.
요즘 수입차가 잘 팔리는 이유는
값이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쿠스 신차 가격은 6천900만 원이지만,
제일 좋은 사양은 1억 원이 넘습니다.
벤츠 S클래스와 비슷합니다.
요즘 수입차들이 많게는 수 백만 원씩 할인해주니까,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 값은 비슷한데 유지비도 비슷할까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으로 취재한
수입차 부품 가격입니다.
에쿠스 앞유리는 19만 원, 벤츠 S클래스는 196만 원입니다.
앞범퍼는 에쿠스가 10만 원, 벤츠는 112만 원이나 합니다.
무려 11배나 차이가 납니다.
화면으로 보시는 게 2004년식 BMW 530i 차량
부품 교환 내역섭니다.
엔진오일 교환에 17만 8천 원,
와이퍼 양쪽 가는데 7만 7천 원이 듭니다.
마트에 가면 만 원 인데
어디 겁나서 와이퍼 하나 갈겠습니까.
공임비를 볼까요?
최근 사고로
앞문을 교체한 수입차의 수리내역섭니다.
부품비가 110만 원인데,
도장비와 탈착비 등 공임이 90만 원입니다.
국산차의 시간당 공임은 최고 2만 4천 원 수준이지만,
수입차는 6만 3천 원이나 합니다.
보험료도 수입차가 2배 이상 비쌉니다.
{차 보험료 2배 차이(2007년 식)}{에쿠스 63만 원 < 벤츠 139만 원}
차 값이 4천500만 원 정도 하는
2007년식 에쿠스는 63만 원인데 반해,
벤츠CLS클래스는 139만 원이나 합니다.
수입차, 값이 싸다고 덜컥 구입하기보다는
유지비를 꼼꼼히 따져보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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