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아무도 없는 은행.
한 20대 남자가 들어옵니다.
창문을 깨고 침입한 이 남자는 현금인출기의 돈을 훔치기 위해
쇠막대기로 기계를 부숩니다.
하지만 현금은 없습니다.
현금인출기와 형태가 비슷한 공과금 수납기였던 겁니다.
남자는 포기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현금인출기의 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저녁
김씨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 했지만 공과금수납기를 현금지급기로 오인해
미수에 그쳤습니다.
견고한 현금인출기를 사람의 힘으로 파손해
현금을 훔치는 건 불가능합니다.
결국 김씨의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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