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단속에 항의하던 20대 청년의 분신자살로 시작된
재스민 혁명 1년을 맞아 튀니지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민주화 달성을 축하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 청년의 분신 이후 한 달도 안 돼
23년 독재자 벤 알리를 권좌에서 쫓아낸 것을 축하하는 행삽니다.
재스민 혁명은 이집트와 리비아, 모로코, 예멘, 시리아 등
아랍의 다른 국가들로 번져나가며 민주화 시위에 불을 붙였습니다.
많은 독재 정권이 물러나거나 위협받고 있지만 혼란은 여전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최근 총선을 마치고 군부정권 타도를 외치는 시위가 벌어져 5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정부가 유혈진압하면서
사망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니지는 민주정부가 들어섰지만 경제가 문젭니다.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졌고 관광객도 줄어
국민들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몬세프 마르주키/튀니지 대통령]
“나는 경제 상황이 좀 더 나아지길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재스민 혁명 1년, 아랍의 봄을 촉발시켰지만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