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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830]한국무용 선구자 최승희 탄생 100주년

2011-12-05 00:00 문화,문화

주황색 갓을 쓰고 무녀춤을 추는 최승희.

황금색 옷을 입고는 보살로 변신해 우아한 손동작을 뽑냅니다.

1937년 스물 여섯의 나이로 최승희가 미국 뉴욕에서 공연한 영상입니다.

무녀춤과 보살춤 등 영상 완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무용가 매란방과 찍은 사진과 초립동 춤 사진도 빛을 봤습니다.

모두 무용가 최승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처음 공개 됐습니다.

자료 대부분은 최승희의 제자들 기증품입니다.

최승희에게 춤을 배운 1세대 제자인 중국 원로 무용가 허명월 씨도 먼지 쌓인 자료들을 하나하나 꺼내 놓았습니다.

그 중에는 1951년 중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스승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직접 받은 글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명월아. 네 이름 같이 전 세계에 광명을 주는 위대한 무용가가 되길 바란다.… 제가 느낀 것은 정말 위대하다. 이런 조선 유명한 예술가 무용가가 있구나.”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얼마 전에는 한 레코드사에서 장고춤 등 미공개 영상을 DVD로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최승희 선생님은 한국 무용가를 벗어나서 동양 무희로 활동했습니다. 일본 중국에도 자료들이 많아 앞으로 꾸준히 발굴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춤 자료관 연낙재는 최승희 기념 행사를 이달 말까지 열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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