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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30]中, 이어도 부근에 대형 순시선 배치

2011-12-15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중국이 동중국해에 추가 배치하기로 한 하이젠 50호는 3000톤 급입니다.

이전 순시선보다 두 배 이상 큽니다.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중국이 순시선을 증강 배치한 것은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의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리우 젠둥 / 동중국해 감시대장]
"중국의 권리를 침해하는 외국 선박을 발견하면 쫓아낼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중국 어선의 일본 순시선 충돌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겁니다.

문제는 한국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진 이어도도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있다며 감시 구역에 포함시켰다는 점입니다.


이어도 부근 해역에는 한국 해양경찰 소속 3000톤 급 경비함이 상주해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대형 경비함이 같은 지역을 도는 셈이라 자칫 우발적 긴장 고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서진영 (고려대 정치외교학 명예교수)]
“한국을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고, 동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해경 피살사건과 주중 한국대사관 피격사건에 이은 이번 조치에 대해 외교부는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도 한국이 이어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을 잘 아는 만큼 문제를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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