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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830]작은 나눔으로 만드는 훈훈한 성탄절

2011-12-23 00:00 국제

여덟 살 소년 피셔 쿡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성탄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아껴뒀던 용돈을 얼마 전 화재로 터전을 잃은 학교 친구 가족을 위해 쓰기로 한 겁니다.

친구가 홀어머니 밑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형제 2명과 함께 이동식 자동차 주택에 살아왔다는 점도 소년의 맘을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피셔 쿡
“친구 집이 다 타 버렸데요, 그래서 제가 모은 300달러(약 34만원)로 선물을 사 주기로 했어요.”

소식을 들은 이웃과 인근 마트도 선물을 기부해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은 한 가족의 성탄절을 쓸쓸하지 않게 했습니다.




7살, 4살인 리디아와 리바이 남매는 얼마 전 산타에게 원하는 선물 목록과 함께 안부 편지를 보냈습니다.

정확한 주소도, 우표도 없는 편지였지만 그 소원이 간절했기 때문이었을까요.

두 어린이에게 원하던 선물과 함께 산타의 답장이 배달된 겁니다.

산타에게 보내는 어린이들의 편지는 매년 지역 도서관이 마련한 ‘산타 편지함’으로 보내져왔지만 선물을 보냈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타의 존재를 굳게 믿는 남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뷰 녹취) 리바이 웨그너
“산타 할아버지 감사해요.”

미스터리 산타의 등장으로 남매의 2011년 성탄절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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