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주요 주변국의 권력 교체기가 겹치면서 한반도의 정세는 요동칠 전망입니다.
관련국들은 북한 내부의 사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자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과 물밑 접촉을 갖고 식량지원을 대가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중단 잠정 합의를 이끌어낸 미국은 북·미 대화를 지속해 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재선 도전에 나선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대선 전략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시진핑 부주석이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가운데 북한 체제의 존속 보장 등을 내세워 북한 내부에 미치는 영향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은 민주당 정권이 국정 장악력을 잃고 총리가 수시로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북한 내부의 권력 체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일본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북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득실을 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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